과천시민회관 주차장, 유료화 5부제 시행

시행 시민 편의와 공정한 주차환경 조성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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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도시공사 전경. 과천도시공사 제공

 

과천도시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과천시민회관 부설주차장 내 상주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주차요금 유료화와 승용차 5부제를 본격 시행한다.

 

26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지속적인 주차난 해소와 시민 편의성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공공기관 구성원 간 형평성을 높이고, 주차 공간의 공정한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공사는 내부 직원의 자가용 이용률을 낮춤으로써 시민의 주차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대중교통 이용을 자연스럽게 장려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 등 환경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법적 책임 이행과 함께 지속가능한 교통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민회관 주차장은 200여면 규모이며 유료화에 따라 상주직원은 월 2만원의 주차요금이 부과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유료화와 5부제 도입은 시민에게 보다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고 나아가 도심 내 차량 밀집도를 낮추는 데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교통·주차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앞으로도 시민회관 주변 주차여건을 모니터링하며, 실질적인 주차 개선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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