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부천시 관계기관과 함께 ‘따뜻한 아침밥 캠페인’ 전개

-우리 쌀로 만든 컵밥과 식혜로 건강한 식문화 확산 앞장

NH농협 부천시지부(지부장 김장섭)는 오정농협(조합장 조원호), 부천농협(조합장 이호준)과 함께 25일 오전 8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했다.NH농협 제공.
NH농협 부천시지부(지부장 김장섭)는 오정농협(조합장 조원호), 부천농협(조합장 이호준)과 함께 25일 오전 8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NH농협 제공

 

NH농협 부천시지부(지부장 김장섭)는 오정농협(조합장 조원호), 부천농협(조합장 이호준)과 함께 25일 오전 8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부천시를 대표하는 관계기관들과의 협력 속에서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바쁜 출근 시간대에 맞춰 현장에서 직접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실효성과 참여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장에서는 경기미로 만든 컵밥과 전통 음료 식혜 총 500인분이 준비돼, 부천도시공사(사장 원명희), 부천시체육회(회장 송수봉), 부천시장애인체육회(사무국장 박정산), 부천FC1995 구단(단장 김성남), 부천시 차량등록과·주차지원과·체육진흥과 임직원들뿐 아니라 인근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아침 식사가 제공됐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아침밥의 중요성과 쌀을 주식으로 하는 건강한 식문화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국민 주식인 쌀의 소비를 촉진하고, 바쁜 일상에서 아침밥을 챙기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직장인 김모(35·중동)씨는 “출근길에 따뜻한 아침밥을 받을 줄 몰랐어요. 하루가 든든하게 시작되는 느낌입니다. 농협과 시가 이런 세심한 배려를 해줘서 감사해요.”라고 말했다.

 

또 공원 산책 중이던 이모(68·원종동)씨는 “예전엔 아침밥 꼭 챙겨 먹었는데 요즘은 그냥 넘길 때가 많았죠.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감동이고, 우리 쌀로 만든 음식이라 더 좋네요.”라고 말했다.

 

부천도시공사 원명희 사장은 “농협과 공공기관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NH농협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학교·공공기관·체육시설 등과 연계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질 계획”이라며 “우리 쌀 소비 촉진과 함께 건강한 식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적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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