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가 내근 부서 근무자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부서 간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위해 ‘이음 릴레이 간담회’를 마련했다.
25일 서에 따르면 9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실시된 이번 간담회는 소방서 내 다양한 연령·직급의 직원들이 팀을 구성해 자연 속 산책, 전시 감상, 도자기 체험 등 경직되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일상적인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소통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소방사·소방교로 구성된 ‘모여라 꿈나무’, 평균 나이 50.6세의 ‘고독한 지천명’, 마음만은 MZ세대인 소방장 그룹 ‘위아래 눈칫밥’, 개성 넘치는 여성조직 ‘위대한 언니들’, 7080세대로 구성된 ‘모던보이즈’, 팀장급 간부들로 구성된 ‘용인소방서 어벤저스’ 등 각자의 특성과 개성을 반영한 이름으로 팀을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팀별 간담회는 정해진 형식 없이 자연스럽게 이뤄졌으며 직원들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평소 업무 중 놓치기 쉬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창의적인 제안과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휴식 차원을 넘어 직원 간 유대 강화와 조직 내 소통문화 조성을 위한 새로운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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