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표·소형준 승리 수 매칭 기부…‘베스트원 야구단’ 지원
프로야구 KT 위즈가 KT알파 쇼핑과 손잡고 9년째 유소년 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
KT는 지난 22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NC와의 홈 경기에서 ‘KT알파 쇼핑’과 함께 후원하는 유소년 야구단 ‘베스트원 야구단’을 초청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야구단 선수들과 가족들은 경기 전 애국가를 제창하고, 단체로 경기를 관전했다.
KT알파 쇼핑은 KT알파가 운영하는 T커머스 채널로, 양측은 2017년부터 공동으로 KT 주요 선수들의 시즌 기록과 연계한 기부 활동을 전개해왔다.
올해도 선발 투수 고영표와 소형준이 승리 기록당 5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에 참여한다. 조성된 기부금은 연말 베스트원 야구단 후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베스트원 야구단은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하는 통합 유소년 야구팀으로, KT는 이 팀의 훈련 환경과 장비를 꾸준히 지원하며 스포츠를 통한 포용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오고 있다.
소형준은 “2022년에 이어 뜻깊은 기부 활동에 다시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더 많은 어린이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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