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경기도에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 지원을 요청했다.
이권재 시장은 21일 오산 오색시장에서 열린 ‘경기살리기 통 큰 세일’ 개막식에 참석한 김동연 도지사에게 이처럼 건의했고 김 지사는 “주신 현안들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다”고 대답했다.
시가 요청한 특조금 사업에는 안전 및 생활환경 개선, 여가공간 확충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됐다.
세부적으로는 ▲가로등 조도 개선 ▲어린이집 및 도서관 폐쇄회로(CC)TV 교체 ▲매홀중학교 통학로 보도 캐노피 설치 ▲인공지능(AI) 영상정보 디스플레이 구축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인프라 정비 사업이 중점적으로 제시됐다.
또한 ▲서랑저수지 힐링공간 조성 ▲양산동·초평동 물놀이장 조성 ▲맨발걷기길 및 자전거도로 정비 ▲청소년 문화의집 시설 개선 ▲세교복지타운 수영장 방수공사 등도 담겼다.
특히 서랑저수지 힐링공간 조성사업은 덱로드 미설치 구간(840m)을 연결해 순환 둘레길을 완성하고 경관조명과 음악분수를 설치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경기도의 전향적인 검토와 지원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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