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왕길동 한 도로에서 차량 4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19일 인천소방본부와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1시15분께 서구 왕길동 안동포사거리에서 주행 중인 1t 화물차와 승용차, 버스 등 4대가 연이어 부딪혔다.
이날 사고로 2명이 부상을 당했고,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화물차 운전자 60대 남성 A씨는 전신 찰과상과 허리 통증을 호소했으며, 승용차 운전자 30대 여성 B씨는 골반과 발목에 가벼운 통증을 느낄 정도의 피해를 당했다.
경찰 관계자는 “승용차와 화물차가 사거리에서 부딪히면서 일어난 4중 추돌사고”라며 “승용차 운전자와 화물차 운전자가 신호 위반과 과속 등 교통 법규를 위반했는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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