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항공우주산업학회-인천공항공사, 20일 ‘글로벌 항공우주산업 학술세미나’ 개최

인천국제공항공사 전경. 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 전경. 공항공사 제공

 

㈔글로벌항공우주산업학회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0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 CS아카데미 1강의실에서 ‘제16회 글로벌 항공우주산업 학술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학회 창립 9주년이자 공항공사 창립 26주년을 맞는 해다. 인천공항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허브공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공항공사 임직원과 상주 기관, 협력업체 종사자 등 이해 관계자들의 헌신과 협력의 결과기도 하다.

 

이번 세미나는 ‘항공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항공안전’을 주제로 공항공사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인공지능(AI) 혁신 허브로의 전환을 위한 비전과 추진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드론 및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의 발전 현황과 전망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특히 지난 2024년 말 무안국제공항 사고 이후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항공안전 혁신 방안에 대한 심층 발표와 토론도 마련했다. 항공산업 전반에서 주목 받고 있는 배터리 안전 문제 관련 발제와 토론도 한다.

 

인천공항은 4단계 확장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대규모 항공정비(MRO) 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UAM의 상용화와 드론 기반의 안보·산업 활용이 확대하면서 안티드론 시스템 등 관련 기술과 정책 현황 관련 점검과 논의를 할 예정이다.

 

신동춘 글로벌항공우주산업학회 회장은 “이번 세미나에 산·학·연·관·군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항공산업 환경에 대한 대응 방안과 항공안전 강화를 위한 정책·기술적 해법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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