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전국 지휘관 회의 개최

해양경찰청이 전국 지휘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해양경찰청 제공
해양경찰청이 전국 지휘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해양경찰청 제공

 

해양경찰청이 18일 새 정부의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지휘 방향을 제시하고자 전국 지휘관 회의를 열었다.

 

해경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의 국정기조에 따라 해양에서의 국민 안전을 빈틈없이 지키겠다는 각오를 다지기 위해 전국 지휘관 회의를 마련했다.

 

해경은 이날 새 정부 국정철학에 발맞춰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새 비전은 ‘미래를 준비하는, 강인하고 반듯한 해양경찰’로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해양경찰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다짐,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현장에 강하고 유능한 국민의 해양경찰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 정직과 성실을 바탕으로 올바른 공직관을 갖춰 국민 신뢰를 향상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아울러 해경청은 물놀이, 수상레저 등 바다 활동이 활발해지고 호우·태풍 등 자연재난 위험도 또한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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