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한 공장에서 불이났다.
1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7시54분께 서구 석남동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지 29분 만인 오전 8시23분께 완전히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공장 내부 3㎡가 그을렸고 연삭기 등이 소실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공장 안에 있던 연마기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났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무더위가 시작하면서 전기 화재가 증가하고 있다”며 “공장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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