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공직사회의 디지털 전환과 행정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실무 중심의 인공지능(AI) 교육에 나선다.
17일 시에 따르면 23~24일 ‘AI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공직생활’을 주제로 공직자 대상 실무형 AI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인공지능 챗지피티(ChatGPT) 등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실습에 초점을 맞췄다.
이는 정부의 AI 국정과제 방향성과 연계해 마련된 과정으로, 실제 행정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광명시 디지털혁신교육센터에서 진행되며, 회차별 20명씩 총 40명의 공직자가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GPT 기반의 업무 자동화 사례, 맞춤형 프롬프트 설계법, 최신 AI 기술 동향과 관련 정책 등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학습하게 된다.
강의는 컴퓨터공학 박사인 정보근 정보근앤컴퍼니 대표가 맡아 실무 중심의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GPTs(특정 목적에 맞춰 제작된 AI 챗봇) 설계, 부서별 자동화 프로젝트 연계 등 실무 활용도를 높인 심화 교육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AI는 공공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핵심 기술인 만큼, 이번 교육이 공직사회의 업무 혁신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GPT 기반 설계와 부서별 자동화 프로젝트 연계 등 실무 심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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