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도내 최초로 공용청사 11곳의 통합정보센터에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전기차 충전소 인공지능(AI) 화재감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AI 화재감지 시스템은 기존의 열 감지기나 연기센서와 달리 영상 기반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AI 화재감지 카메라를 통해 화염 발생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감지하는 점이 특징이다.
AI 화재감지 카메라는 화염과 연기, 온도 변화를 영상으로 분석해 화재를 초기 단계에서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으며 분석 자료는 의왕시 통합정보센터에 즉각 연동돼 신속한 화재 대응도 가능하다.
해당 시스템이 구축된 곳은 시청과 시청 별관, 보건소, 행정복지센터 여섯 곳, 평생학습관, 포일어울림센터 등 11곳이다.
경기도 최초 도입으로 구축된 AI 화재감지 시스템으로 시는 스마트 안전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한 스마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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