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대형 식품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1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1시49분께 부평구 청천동 한 식품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연소기 배관 일부가 소실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 커피 부산물 연소기 내부 과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커피 부산물 연소기 내부가 지나치게 뜨거워지면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공장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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