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하루 빨리 평화가 오기를 함께 기원해주세요.”
우크라이나 유니온쳄버오케스트라가 오는 18일 동두천 시민회관에서 무료공연을 한다.
우크라이나 평화기원 2025년 대한민국-우크라이나 국제교류음악제로 양국간 활발한 문화교류를 지원하고 있는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가 주최한다.
또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 국제교류 음악제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국제예술교류협의회가 주관하며 동두천시와 부산여성실내악단, 주한우크라이나대사관, 문화원(부산), 부산여성실내악단이 후원한다.
유니온 쳄버 오케스트라(지휘자 김현국)는 2003년부터 대한민국-우크라이나 국제교류음악제에 참여한 우크라이나 우수 교향악단 ‘체르니우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수석주자와 우수한 단원들로 구성된 실내악단이다.
2022년 전쟁 발발 후 우크라이나 평화의 사도로 동서유럽, 그리고 아시아, 한국 초청 연주 등 '세계평화기원 음악제'라는 주제로 세계 곳곳에서 음악으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김현국 지휘자 아래 플륫 김성식, 소프라노 신선미·양라윤, 피아노 이상미의 협연으로 펼쳐진다.
쇼팽 피아노협주곡 2번, 벨라바르톡 루마니안댄스, 플륫을 위한 베르디 리골레토 환타지, 비발디 사계 중 여름 등의 연주를 통해 동유럽 정통 클래식 악단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다.
최성해 총장은 "활발한 문화적 교류를 통해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등 전세계에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대는 중국,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네팔 등의 외국인 유학생 200여 명이 재학 중이다. 유학생을 위한 학내의 안정적인 생활환경 조성 및 다양한 유학생지원시스템 운영 등 외국 유학친화적인 글로벌 캠퍼스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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