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 ‘터널화재 시뮬레이션’ 체험시설 운영

의왕소방서 백운119안전센터 2층 안전체험관에 밀폐된 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미니어처 모형을 통해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된 ‘터널 화재 시뮬레이션’체험이 설치돼 있다. 사진은 어린이들이 터널진입차단시설에서 소방대원의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의왕소방서 제공
의왕소방서 백운119안전센터 2층 안전체험관에 밀폐된 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미니어처 모형을 통해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된 ‘터널 화재 시뮬레이션’체험이 설치돼 있다. 사진은 어린이들이 터널진입차단시설에서 소방대원의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의왕소방서 제공

 

의왕소방서(서장 황은식)가 밀폐된 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터널 화재 시뮬레이션’ 체험을 새롭게 운영한다.

 

소방서는 백운119안전센터 2층 안전체험관에 밀폐된 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미니어처 모형을 통해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된 ‘터널 화재 시뮬레이션’ 체험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터널 화재 시뮬레이션’ 체험은 미니어처 모형으로 실제 크기의 600분의 1 비율로 축소해 만들어진 편도 2차선 양방향 터널에 내·외부는 진입 차단시설과 피난 연결통로, 소방·방재시설 등 소방시설법 및 도로터널 방재시설 관리지침에 의한 시설이 모두 형상화돼 있는 실감형 체험교육 시설이다.

 

또한 실제 터널 환경을 구현한 공간에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입 차단시설과 터널 내 안전시설, 피난 연결통로 등을 체험하며 대피 요령과 초기 대응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체험은 의왕소방서 안전체험장을 찾는 도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경기공유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참여할 수 있다.

 

황은식 의왕소방서장은 “터널화재 모형 체험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피난 방향 설정과 대피요령을 몸소 익힐 수 있는 시설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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