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민 용인특례시의원이 마북동 일대의 교통환경 개선 현장을 찾아 면밀한 점검과 함께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9일 용인시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찾은 김 의원은 먼저 교동초등학교 어린이 안심 승하차존을 방문, 차량 통행이 많은 등하교 시간대에 어린이들의 안전 확보와 주민들의 이용 실태 및 관리 상태 등을 직접 확인했다. 해당 승하차존은 김 의원의 제안으로 추진 및 설치됐다.
또 김 의원은 도로 개선 방안을 두고서도 시에 방안을 요청하는 목소리를 냈다.
김 의원은 “2002년부터 약 800세대 규모의 교동마을 현대홈타운 아파트와 교동 초등학교가 좁은 출입도로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 주민들의 교통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고 설명했다.
현재 해당 구간은 지난 2023년 8월 교동초 진입 도로가 일부 확장된 상태며, 올해 말 나머지 구간에 1개 차선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현장 점검 중 김 의원은 마북동 169-1번지(교동마을 현대필그린아파트 앞) 내 설치된 교통섬에 대해 현재 위치는 차량 흐름을 방해하고 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다며 해당 구간의 구조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그동안 추진해 온 교통환경 개선 사업의 실효성을 직접 확인하고, 앞으로도 마북동 일대의 불합리한 교통체계를 면밀히 파악해 실용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행한 시 관계자 역시 “마북로의 복잡한 교통 환경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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