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모친을 흉기로 찌른 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의왕경찰서는 존속특수상해 혐의로 A씨(50대)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9시24분께 의왕시 삼동의 자택에서 모친인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다.
그는 평소 조현병을 앓고 있었는데, B씨가 A씨에게 약을 먹었냐고 묻자 갑자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B씨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한 뒤 다친 B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시켰다.
경찰은 A씨가 조현병이 있다는 것을 확인, 응급입원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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