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명문 도시 용인에 모인 생활체육 동호인 여러분 환영합니다.”
31일 오전 10시40분 강남대학교 체육관에서 ‘2025 제17회 용인특례시 경기일보 남•여 생활체육 배구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오광환 용인시체육회장,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박용규 경기도배구협회장을 비롯한 내빈 및 참가 선수와 체육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문병택 용인시배구협회 사무국장의 개회선언으로 본격 포문을 연 이번 개회식에서는 내빈들이 참가 선수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의미를 담아 시투하는 행사, 선수 및 심판 대표의 선서 낭독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은 대회사에서 “본 대회는 전국 배구 동호인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생활체육 배구의 저변확대 및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서로가 축하해주고 격려하는 멋진 경기를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진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을 위한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등 생활 밀착형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광환 체육회장도 축사에서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여러분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 문화 조성, 지역 사회 화합을 위한 뜻깊은 자리”라며 “이 대회를 통해 우리 용인시가 활기찬 생활체육 도시로 더욱 발전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어느덧 1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100여팀의 클럽과 동호회가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전국적인 배구 축제가 됐다”며 “용인특례시에 방문해주신 여러분들을 진심어린 마음으로 환영하며, 대회 기간 동안 부상없이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0일 개막해 오는 1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남자 종합부, 남녀 클럽3부 및 대학부 등 각 부문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며, 아마추어 동호인 등 106개 팀 1천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전을 벌이고 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