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2일차 인천지역 오전 11시 투표율 23.09%…전국 10위

자료 사진.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난 29일 오전 화성시 동탄1동 사전투표소에 유권자들이 사전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일보DB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난 29일 오전 화성시 동탄1동 사전투표소에 유권자들이 사전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일보DB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 2일차 오전 11시 기준 인천지역 사전투표율이 23.09%로 집계됐다.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은 사전투표 2일차 오전 11시 현재 선거인수 261만9천348명 가운데 60만4천755명이 투표해 23.09%의 투표율을 보였다. 지난 2022년 3월9일 열린 20대 대선의 같은 시기 투표율 21.05% 보다 2.04%포인트(p) 높은 수치다.

 

특히 인천은 현재까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투표율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역대 선거에서 인천의 투표율이 전국 기준 14위권 안팎에서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특히 이번 선거에 인천시민들의 관심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옹진군이 투표율 32.56%로 인천지역 가운데 가장 높았고, 미추홀구가 22.2%로 가장 낮았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투표소에 방문할 때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한편, 사전투표 2일차 오전 11시 기준 전국 투표율 평균은 24.55%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