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젊은 여성들을 상습적으로 쫒아가 음란행위를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는 공연음란죄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10시께 평택에서 귀가하는 여학생을 배달기사로 일하면서 사용하는 오토바이로 따라가 오토바이를 돌려 세워 놓고 음란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불과 3일 만에 총 5건에 유사한 범죄행위를 반복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A씨가 사는 주거지 주차장에서 잠복해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공의 안전과 질서를 해친 이 같은 범죄가 재발하지 않도록 신속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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