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오성면의 한 지방도로에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7명이 다쳤다.
27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8분께 평택 오성면 지방도로(서동대로 2018) 인근 포승방향에서 5t 트럭과 1t 트럭, SUV 등 차량 6대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SUV운전자와 동승자가 경상을 입는 등 총 7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구급차 등 장비 12대와 인력 28명을 동원해 안전조치를 한 뒤 부상자들이 자체이송의사를 밝혀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5t 트럭 운전자가 전방 주시 태만으로 좌회전 신호 대기 중인 승용차를 추돌 후 다시 2차 추돌로 이어져 총 6대가 부딪힌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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