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에서 한 남성이 선거운동 중이던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선거운동원을 폭행 후 도주했다는 신고가 접수, 경찰이 추적 중이다.
25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성남 분당구 구미동의 한 교회 앞 거리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선거운동원 여성 A씨 등 2명이 신원 불상의 남성으로부터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후보 측은 “선거운동 도중 갑자기 한 남성이 ‘여기서 선거운동을 하면 김문수가 벌금 물게 하겠다’며 다가와 손목을 꺾고, 피켓을 내리치고, 휴대전화를 빼앗아 던지는 등 폭행했다”고 밝혔다.
당시 폭행을 목격한 교회 관계자가 해당 남성을 말렸지만, 뿌리친 뒤 도주했다.
현재 A씨 등은 손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남성을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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