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의왕단오축제가 오는 31일 왕송호수공원에서 펼쳐진다.
의왕문화원이 주관하는 축제는 ‘전통을 잇고,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시민 주도형 축제로 기획됐다.
특히 단오의 흥과 멋, 전통문화의 대향연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풍성한 행사 운영으로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최적의 나들이 코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는 전통 씨름을 비롯해 윷놀이, 제기차기, 새끼꼬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민속놀이 경기로 진행된다.
경기도 대표로 올해 한국민속예술제 경연에 출전하는 의왕두레농악 시연을 필두로 태평무와 진도북춤, 국악밴드 AUX, 여성국극 ‘춘향전’ 등 다채로운 전통공연이 이어지고 지역 예술인과 청소년 예술단체가 함께하는 시민공연도 펼쳐진다.
수리취떡 만들기, 창포 체험, 봉숭아 물들이기, 청계사 경판 만들기, 단오부채 만들기, 장명루 만들기 등 단오의 전통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의왕단오축제가 일상 속의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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