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여자친구와 그녀의 현재 남자친구를 살해한 3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이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이천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옛 여자친구 B씨와 그의 남자친구 C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건 당일 가족에게 범행 사실을 털어놓고 경찰에 자수했다.
그러나 A씨는 태도를 바꿔 피해자를 자신이 살해하지 않았다거나 정당방위였다는 등 진술을 오락가락하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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