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이 미국 워싱턴주 벨뷰시교육청과 손잡고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의 국제교류 교육협력 모델을 새롭게 제시한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오는 16일 벨뷰시교육청 실무단이 성남을 방문해 현장 수업 참관, 기업 방문, 국제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벨뷰시교육청 교육청의 방문은 ‘성남 글로벌 프렌즈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 시애틀총영사관 한국교육원과 함께 추진됐다.
우선 벨뷰시교육청은 16일 성남장안초에서 AIDT(AI Digital Transformation) 및 하이러닝(Hi-Learning) 수업을 참관한다. 이어 늘푸른중으로 이동해 에듀테크 체육수업과 미래형 과학실 활용 수업 등을 둘러보며 성남형 디지털 교육의 현장을 직접 경험할 예정이다.
아울러 성남지역 기업인 KT와 넥슨코리아를 방문, AI 교육 인프라 및 글로벌 콘텐츠 산업과 연계된 교육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KT와의 간담회에서는 성남·벨뷰·KT 간의 글로컬 협력 체결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켈리 아라마키 벨뷰 교육감은 “성남은 디지털 혁신이 살아있는 도시”라며 “성남지역의 학생 중심의 창의적인 배움 구조와 기술 기반 학습 환경이 매우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한양수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국제교류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글로벌 교육 동반자로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공동 실천의 장”이라며 “이번 방문으로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수업 연계, 민관 협력, 학생 간 매칭 프로그램을 통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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