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일렉트로닉스, 경기대 SW안전보안 전공생에 장학금 기탁

경기대학교 로고. 경기대학교 제공
경기대학교 로고. 경기대학교 제공

 

경기대학교(총장 이윤규) SW중심대학사업단이 ㈜우주일렉트로닉스(이사장 노영백)의 장학금 3천600만원을 기탁받아, 소프트웨어(SW)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지원 모델을 구축했다.

 

12일 경기대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은 ‘우주 SW안전보안 장학금’으로 명명됐으며, 경기대 SW안전보안 전공생 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학생들에게 매 학기 600만원씩 3년 동안 지원된다.

 

특히 장학금은 단순히 재정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우주일렉트로닉스에서 인턴십 기회를 제공받아, 수혜 학생들은 현장 경험을 통해 실질적인 성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우주일렉트로닉스는 경기대와 인접한 전자·SW 기반의 전문기업으로, 양 기관은 지난해 3월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장학금 기탁을 계기로 ‘MOU 체결 → 장학금 → 인턴십 →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형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권기현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SW 인재 양성을 위해 거액의 장학금을 지원해 주신 노영백장학회에 감사드리며, 학생들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여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 뜻깊은 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사업은 SW안전보안 전문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협력을 동시에 실현하는 우수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정부 정책사업으로, 국내 대학의 SW 교육 역량을 고도화하고 산업 수요에 맞는 창의적이고 실무 중심의 SW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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