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보훈지청, 이천도자기축제서 시민들과 소통 행보

지난 3일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 축제현장에서 경기동부보훈지청이 운영한 홍보부스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동부보훈지청 제공
지난 3일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 축제현장에서 경기동부보훈지청이 운영한 홍보부스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동부보훈지청 제공

 

경기동부보훈지청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7일 경기동부보훈지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축제 현장에 마련한 ‘이천에서 독립을 외치다’ 부스는 이천시 복지정책과와 협업을 통한 ‘이천보훈문화축제’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홍보, 체험 그리고 참여부스로 나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즐겁게 축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대형태극기 포토존으로 꾸며진 홍보부스에서는 이천의 소년 독립운동가인 ‘독수리 소년단(황취소년단)’과 이천의 독립운동관련 현충 시설을 소개하며 이천의 독립운동가들을 홍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지난 3일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 축제현장에서 경기동부보훈지청이 운영한 홍보부스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동부보훈지청 제공
지난 3일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 축제현장에서 경기동부보훈지청이 운영한 홍보부스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동부보훈지청 제공

 

체험부스에서는 패브릭 썬캡을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국가보훈부 캐릭터 보보와 이천을 대표하는 쌀, 도자기, 온천, 복숭아를 형상화한 캐릭터 아리, 도기, 온이, 홍이 그리고 보훈과 관련한 타투 스티커로 꾸미는‘나만의 독립 썬캡 꾸미기’와 태극기의 태극과 건·곤·감·리 그리고 각 캐릭터 스티커로 시원한 부채를 꾸며보는 ‘태극기 부채 만들기’가 운영돼 아이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 태극기 모양의 엽서에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에게 감사 메시지를 쓰는 ‘독립운동가에게 감사메시지 쓰기’, 향후 이천시의 보훈정책 방향에 대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묻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 설문조사도 운영되는 등 적극적인 시민 참여도 이끌어냈다.

 

손애진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은 “경기도 최우수축제인 이천도자기축제장에서 이천시 복지정책과와 협업해 개최한 이번 이천보훈문화축제를 통해 많은 시민이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광복 80주년을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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