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라인업 공개...얼리버드 티켓, 오픈 4분만에 '매진'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1차 라인업 ‘뜨거운 관심’, 펜타포트 2.0 기대감 ‘UP’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얼리버드(Early Bird) 티켓’이 발매 시작 4분만에 매진됐다. 인천시 제공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얼리버드(Early Bird) 티켓’이 발매 시작 4분만에 매진됐다. 인천시 제공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1차 라인업 공개 직후 이뤄진 ‘얼리버드(Early Bird) 티켓’이 발매 시작 4분만에 매진하는 등 락 페스티벌을 향한 국내·외 음악 팬들의 열기가 뜨겁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티켓)와 KB Pay를 통해 이뤄진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얼리버드 티켓이 판매 시작 4분만에 매진됐다. 얼리버드 티켓의 가격은 3일권에 정가 대비 20% 할인한 가격인 19만2천원이다. KB국민카드로 결제할 때에는 5% 추가할인을 통해 총 18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지난 18일 인터파크를 통해 이뤄진 올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블라인드 티켓(Blind ticket)’은 판매 시작 직후 3분 만에 매진되는 등 치열한 예매 경쟁을 보였다. 당시 라인업 공개가 이뤄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티켓이 매진되면서 특정 라인업이 아닌 행사 자체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확인했다.

 

이번 얼리버드 티켓은 1차 라인업 발표 이후 판매한 티켓으로, 첫 공개한 아티스트들에 대한 기대감과 20회라는 상징성이 맞물려 예매 오픈과 함께 열광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앞서 시는 이날 정오께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31명 아티스트의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특히 올해는 1990년대 브릿팝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밴드 ‘펄프(Pulp)’가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인천펜타포트 무대를 통해 내한하는 만큼, 많은 록 매니아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ASIAN KUNG-FU GENERATION), 비바두비(BEABADOOBEE), 데프헤븐(DEAFHEAVEN), 장기하, 혁오(HYUKOH) X 선셋 롤러코스터(SUNSET ROLLERCOASTER) 등의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시 관계자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향한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를 다시한번 확인했다”며 “2차 라인업 발표와 마니아 티켓에도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가 공동주관하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오는 8월1~3일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60여팀이 출연한 가운데 열린다.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글로벌 축제 지원사업’ 및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연이어 선정되며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은 글로벌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20주년 맞이 한정판 MD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2006년 첫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K-록 여정을 되돌아보는 각종 이벤트 등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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