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의도 갯벌서 맨발 걷기 하던 70대 여성 물에 빠져 숨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기사와 직접적 연관은 없습니다. 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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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무의도 해수욕장에서 한 여성이 물에 빠져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2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시41분께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서 맨발 걷기를 하던 70대 여성 A씨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해경 등은 공기부양정을 투입해 물에 빠진 A씨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고, 심폐소생술을 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사망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A씨가 하나개해수욕장 갯벌에서 맨발 걷기를 하던 중 밀물을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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