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노래방서 난동 부리고 폭행한 60대 남성, 현행범 체포

수원남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수원남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술에 취해 노래방에서 업주를 폭행하고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업무방해, 폭행, 절도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7시45분께 수원시 권선구의 한 노래방에서 노래방 업주 B씨의 목부위를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다.

 

그는 술에 취해 노래방에서 주류 판매를 거부 당했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 과정에서 A씨는 B씨의 국적이 의심된다며 신분증을 빼앗은 혐의도 있다.

 

노래방의 또 다른 손님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난동을 부리는 것을 목격,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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