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보훈지청, 광복 80주년 맞아 보훈가족과 ‘힐링 봄나들이’

24일 오후 강원 홍천 일대에서 경기동부보훈지청이 경기 동부지역 보훈가족 등과 함께 봄나들이 행사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동부보훈지청 제공
24일 오후 강원 홍천 일대에서 경기동부보훈지청이 경기 동부지역 보훈가족 등과 함께 봄나들이 행사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동부보훈지청 제공

 

경기동부보훈지청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보훈가족 봄나들이 행사를 마련했다.

 

27일 경기보훈지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강원 홍천 일원에서 경기 동부 관할지역 광복회원 및 보훈가족 39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나들이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한불교천태종 산하 ㈔나누며하나되기의 후원으로 준비돼 의미를 더했다.

 

보훈가족들은 이날 홍천 공작산 숲체험, 수타사 탐방, 무궁화 수목원 산책 등의 코스를 통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만끽했다.

 

㈔나누며하나되기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보훈가족들에게라도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후원했다”며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보훈가족들의 건강한 노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손애진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회 전반에 ‘모두의 보훈’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봉사단체 등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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