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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산불 대응단계 2단계로 격상...주민 대피 권고

승인 2025-04-26 16:35
박채령 기자 cha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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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14대, 진화 차량 34대, 인력 191명 투입 진화작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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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26일 오후 1시18분께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산림 소방당국은 대응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인제군은 주민 대피 권고를 내렸다.

 

산불 2단계는 예상되는 피해 면적이 50∼100㏊ 미만일 때 발령된다.

 

산림·소방당국은 헬기 14대, 진화 차량 34대, 인력 191명을 투입해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산불 현장에는 초속 6m의 바람이 불고 있다.

 

당국은 일몰 전 진화를 목표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 산불로 인해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IC 인근 양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도로 당국 등은 인제IC에서 차량을 국도로 우회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또 인제군과 산림·소방 당국에 따르면 하남리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연기가 기린면 지역으로 확산하면서 오후 2시 51분께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린면행정복지센터로 대피할 것을 안내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인제#산불#주민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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