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침체된 말산업 활력 위해 신규근로자에 인건비 지원한다

한국마사회 전경.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 전경.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 마사회가 침체된 말 산업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 기 위해 신규채용 근로자 인건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총 9개월간 진행되며, 말 산업체에는 매월 70만원, 신규 근로자에게는 30만원 등의 인건비를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은 전국의 말 관련 산업체로 말 조련, 승마장 운영, 말 사육 및 관리업체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된다.

 

인건비 지원 대상자는 총 72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말 산업계의 고용 창출과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말 산업체는 말 산업 포털 사이트 ‘호스피아’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말산업은 고용 창출 효과가 높은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인력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인건비 지원 사업이 산업체의 부담을 덜고, 특히 청년층과 구직자들이 말산업에 진입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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