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복지’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유치원생부터 초·중·고교생, 그리고 대안교육기관 학생들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교육복지사업을 통해 공교육 기반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올해 ▲유치원 지원사업 ▲초등학교 입학금 지원 ▲방과 후 돌봄 및 어울림 교실 운영 ▲방과 후 수업 운영 지원 ▲특수교육지도자 배치 ▲학교 교복·체육복 지원 ▲급식비 지원 ▲대안교육기관 급식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 초등학교 입학금 지원으로 1천200명 이상의 신입생 가정이 혜택을 받았으며 교복·체육복 지원사업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이며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돌봄교실과 방과후수업 등은 이용하는 아동 수가 전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실질적인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특수교육지도자 배치는 장애 학생의 학습 만족도와 학교 적응력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안교육기관 학생들에게도 급식비를 지원해 정규 교육과정을 벗어난 아이들까지 포함하는 포용적인 복지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학습권 보호 및 교육 소외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신계용 시장은 “모든 아이들이 공평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사각지대 없는 복지정책을 지속해 강화하고 있다”며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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