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 산불 피해 안동시에 성금 1천370만원 전달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 조병진 회장(오른쪽 세번째)과 회원들이 경북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시를 방문해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의왕시 제공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 조병진 회장(오른쪽 세번째)과 회원들이 경북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시를 방문해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의왕시 제공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조병진)는 경북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시에 피해복구를 위해 성금 1천37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조 회장과 대표단은 최근 안동시를 직접 방문해 권기창 안동시장을 만나 성금을 전달했으며 의왕시 소상공인들의 참여 취지와 응원과 위로의 말을 함께 전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피해지역을 돕기 위해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를 중심으로 관내 상인회 및 소상공인이 참여해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졌다.

 

소상공인들은 기부금액 상당의 외식권 지급, 음료 및 주류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 등을 통해 업장의 이용 시민과 뜻 깊은 선행에 함께했다.

 

성금 모금에 참여한 한 관내 소상공인은 “경기침체 및 매출 감소로 여유가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우리보다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피해 주민들을 위해 성금 모금에 참여하게 됐다”며 “피해가 빨리 수습돼 모두가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에 참여해 모두가 잘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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