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일꾼] 황재욱 용인시의원, GTX 구성역 5번 출구 인근 지역주민 목소리 경청

지난 18일 황재욱 용인시의원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가 지나는 구성역 인근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찾는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황 의원실 제공
지난 18일 황재욱 용인시의원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가 지나는 구성역 인근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찾는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황 의원실 제공

 

황재욱 용인시의원이 GTX 구성역 인근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21일 의회에 따르면 황 의원은 18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가 지나는 구성역 인근 지역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찾는 간담회를 열었다.

 

황 의원의 주최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병민 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및 용인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GTX 구성역을 둘러싼 주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GTX 구성역 5번 출구 지적도 및 예상도. 용인특례시의회 제공
GTX 구성역 5번 출구 지적도 및 예상도. 용인특례시의회 제공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는 수도권 서북부와 동남부를 연결하는 철도로 현재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과 수서역~동탄역 구간이 각각 따로 개통돼 분리 운행하고 있다.

 

GTX-A 노선 개통 1년간 누적 이용자는 77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3월30일 운행을 시작한 수서~동탄 구간은 410만명이 이용했고 12월28일부터 달린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3개월 동안 360만명이 탔다.

 

또 국토교통부가 내년 6월부터 삼성역 무정차 통과를 계획하고 있어 내년 6월에는 분리 운행 중인 GTX-A 노선이 하나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이번 간담회는 변화하는 구성역 인근 교통 인프라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 사항 등을 반영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황재욱 용인시의원. 용인특례시의회 제공
황재욱 용인시의원. 용인특례시의회 제공

 

황 의원은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용인시 관계자에게 직접 전달하며 ▲구성역 5번 출구 확대 개통 및 개통 시기 ▲구성역 5번 출구에 연계한 대중교통 운영 계획 및 운영 확대 방안 모색 ▲구성역 이용객 안전을 위한 보행로 확보 계획 등 논의를 진행했다.

 

황 의원은 “GTX-A 노선 구성역은 개통됐지만 보정동에서 구성역으로의 접근이 어려워 인근 지역 주민들이 겪는 불편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출구 확대, 보행로 확보, 대중교통 연계 확대 같은 실질적 해결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GTX-A 노선 구성역 5번 출구는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GTX-A 노선 구성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5번 출구 인근에 버스 승강장을 구축하고 버스 노선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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