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성지중학교 도서관 ‘성지 지식문화복합공간 온빛’이 새단장을 마치고 첫선을 보였다.
최근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성지중학교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그간 맞춤형 교육지원으로 도움을 준 전자영 경기도의원, 신나연 용인시의원, 용인교육지원청 정숙경 교육국장을 비롯해 지구장학협의회 교장 및 예술창작소 장학관, 성지중학교운영위원, 학부모회 임원 등 3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테이프커팅식 ▲축사 및 교육공동체 기념사 ▲경과보고 및 동영상 시청 ▲시설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006년 12월 처음 문을 연 성지중학교 도서관은 지난해 9월 경기도교육청 도서관 지원 학교로 선정된 후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모아 환경 개선 방향을 결정했고, 2개월여의 공사 끝에 미래형 융·복합공간으로 탄생했다.
온빛 도서관은 열람실, 독서토론실, 에듀테크 수업이 가능한 학습실, 소나무 화단을 품은 통창이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다채롭고 창의적인 교육활동이 가능한 미래형 지식문화복합공간으로 새단장됐다.
박지민 성지중 학생자치회장은 “소나무가 보이는 통유리가 있는 카페 같은 학교도서관이 학생들의 꿈에 날개를 달수 있는 멋진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으며, 모든 과정을 총괄한 이민아 사서는 “새단장을 한 도서관이 많은 학생들이 방문하고, 다양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성태 성지중학교 교장은 “따뜻함을 의미하는 한자 ‘온(溫)’과 지식과 배움으로 빛나는 공간이라는 의미의 ‘빛’이 더해진 ‘따뜻한 사랑과 배움이 어우러져 빛나는 공간’이 미래 인재를 키워내는 산실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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