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폭사고 후속대책 위한 주민 대토론회 연다

포천시청
포천시청 전경. 포천시 제공

 

“반복되는 군 사고, 이제는 국가가 답해야 할 때입니다.”

 

포천시는 지난 3월 6일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사고에 대한 후속대책을 논의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29일 오후 2시, 포천비즈니스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포천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토론회는 사고 이후 열린 오폭사고 규탄 포천시민 총궐기대회와 사고 재발방지대책 마련, 피해보상 등의 긴급민원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자리다.

 

토론회는 공군 전투기 오폭사고 관련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백영현 포천시장의 기조연설, 김용태 국회의원의 국회에서의 특별법 제정 동향 발표에 이어 관련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토론 등이 약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토론회는 오폭사고에 대한 포천시민들의 강한 규탄과 함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이동면 주민들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눠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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