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고등학교 학군 문제 해결에 팔을 걷어 붙였다.
시는 17일 교육구조의 문제점을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청소년수련관 토의실에서 교육구조개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학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 방향과 분야별 과업 수행 계획을 공유했다.
이 용역은 4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 간 실시된다.
과천시는 지역 고등학군의 구조적 문제점인 적정 학생 수 부족과 남녀 성비 불균형 등에 대해 관내 학부모들의 개선 요구가 지속됨에 따라,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최근 ‘과천시 교육구조개선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과천시 관계부서, 각 학교 학부모 대표, 경기도 교육청 및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 고등학군의 구조적 문제로 인한 학부모들의 우려를 시에서도 깊이 인식하고 있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협의체 발족은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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