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국도서 승용차 중앙분리대 추돌...20대 외국인 1명 사망, 1명 경상

평택 오성면 신리 추돌사고 현장. 평택소방서 제공
평택 오성면 신리 추돌사고 현장. 평택소방서 제공

 

평택 오성면 신리 국도에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추돌해 20대 외국인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27분께 평택 오성면 신리 한 국도에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가 전복돼 카자흐스탄 국적의 20대 남성 운전자 A씨는 숨지고 같은 국적의 20대 남성 동승자 B씨는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차량이 전복돼 사람이 죽은 것 같다”는 119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출동 당시 1명은 차량 밖으로 나와있었으며, 1명은 차량 내에 끼어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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