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 도시혁신 포럼, '과천의 미래'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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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의회 2050 도시혁신 포럼. 과천시의회 제공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과천의 미래를 그려 나가겠습니다.”

 

과천시의 중장기 도시발전 구상을 수립하고, 미래형 15분 자족도시 전환을 위한 용역 보고회가 열려 주목을 받았다.

 

과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과천시의회 2050 도시혁신 포럼’은 지난 11일 시의회 열린 강좌실에서 ‘과천시 2050 도시혁신을 위한 도시 재구조화 방향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천시 전역을 대상으로 2050년까지의 도시공간 재구조화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목적이며, 특히 ‘15분 자족 도시’를 핵심 비전으로 설정하고, 교통체계 개선, 공간구조 혁신, 산업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시티 구현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이날 착수 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계원예술 대학교 산학협력단 도시혁신연구소 소장 어정연 교수와 연구진이 참석해 연구 배경과 방향을 설명하고, 의원들과의 질의 응답 등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은 오는 11월까지 정책 세미나, 전문가 및 시민 의견 수렴, 현장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과천시의회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향후 과천시 도시기본계획과 관련 조례 제정, 도시계획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포럼 대표인 우윤화 의원은 “이번 연구는 단순한 도시 계획을 넘어 과천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의미 있는 연구라며, 도시구조, 교통문제, 산업 클로스터 등 과천시 미래에 대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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