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의 한 공사현장에서 추락사고로 근로자 2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11일 의왕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2시21분께 지하 2층, 지상 14층 규모로 공사 중인 A공사 현장에서 건물 6층에서 철근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5층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B씨는 중상을 입고 다른 한 명은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철근작업을 하던 크레인에 실려 있던 철근이 6층 지붕 일부에 걸려 무너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현재 조사 중으로 중대재해처벌법에 해당될 경우 조사 및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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