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청계사(주지 성행스님)는 2025년도 문화유산 체험카페 ‘휴우(休憂)’미션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청계사에 따르면 지난 6일 천년고찰 청계사에서 의왕시민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유산 체험카페 ‘휴우’ 미션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적 의미를 알리고 첫 마음 쉼을 통해 역사를 찾아 떠났다.
‘휴우(休憂)’미션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국가유산과 조화롭게 공존하며 새로운 내일을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청계사문화재가 지닌 유·무형 가치를 지역주민과 함께 청계사 일대를 거닐며 다양한 문화유산 체험을 통해 국가유산의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우리문화전통과 아름다움이 깃든 소중한 문화재를 보전함으로써 풍요로운 삶을 위한 첫 미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앞서 지난 2022년도 문화재청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청계사 이야기 인쇄소’와 ‘의왕 청계사 비파’, ‘신중도 속 천인들의 합주’ 콘텐츠 프로그램은 의왕시의 소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2025년도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으로는 전통악기 비파를 배우고 신중도를 주제로 작곡된 곡을 배우고 공연하는 지역 비파연주자로 양성교육과 청계사 경판학교 각자 장인의 기술을 익혀 의왕 청계사 일대 안내판을 제작하는 인력양성을 진행될 예정이다.
청계사는 국가의 미래이자 희망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통문화유산 체험을 통해 역사적 의식고취는 물론 인성함양과 정체성 확인 등 힐링을 통해 참다운 삶을 영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문화재인 신중도의 신중들을 소원인형으로 만들어보고 업싸이클링 신중도 소원지를 만들어 보는 체험으로 마트로시카에 신중도 산신, 용왕신 등을 채색후와 소원편지를 넣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기후환경이 문화유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 업싸이클링 신중도 소원지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알록달록 소원을 빌어 봐)은 지역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상설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성행 주지스님은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통해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청계사의 아름다움과 소장 국가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도록 하겠다”며 2025년도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문화유산 체험카페 ‘휴우(休憂)’ 운영을 통해 다양한 문화유산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계사가 국가문화유산의 가치 보존과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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