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의왕ICD 주변 ‘클린로드’ 가동... "미세먼지 저감"

의왕시가 오봉로 의왕ICD인근 부곡IC 입구 교차로 도로 중앙분리대에 설치된 하수처리 재이용수를 활용한 자동 살수 노즐을 통한 ‘클린로드’ 시스템을 가동해 미세먼지 줄이기에 나섰다. 의왕시 제공
의왕시가 오봉로 의왕ICD인근 부곡IC 입구 교차로 도로 중앙분리대에 설치된 하수처리 재이용수를 활용한 자동 살수 노즐을 통한 ‘클린로드’ 시스템을 가동해 미세먼지 줄이기에 나섰다. 의왕시 제공

 

의왕시가 부곡IC 입구 교차로 도로 중앙분리대에 설치된 자동살수 노즐을 통한 ‘클린로드’ 시스템을 가동해 미세먼지 줄이기에 나섰다.

 

10일 시에 따르면 의왕ICD(내륙컨테이너기지) 인근 도로 차량 운행으로 인한 비산먼지 문제를 해소하고 대기질 개선 등을 위해 오봉로와 덕영대로 1.3㎞ 구간 도로 중앙분리대에 자동살수 노즐을 통한 클린로드 시스템을 2007년부터 운영 중이다.

 

왕송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정수된 재이용수를 활용해 운영하는 클린로드 시스템은 3~4월과 10~11월 차량 통행이 적은 시간대인 매일 오전 6시 가동되며 고농도 미세먼지에 의한 저감조치 및 여름철 폭염주의보 발효 시 추가로 살포된다.

 

시 관계자는 “클린로드 작동 시 도로의 노면이 젖어 있어 운전자는 감속 및 안전운전이 필요한 만큼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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