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9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2분께 부천 소사구 송내동 19층짜리 아파트 18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집 내부 5㎡와 소파 등 가재도구가 탔고 입주민 70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62명과 펌프차 등 장비 24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9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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