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환 회장 이임·박민철 회장 취임…조용익 부천시장 등 지역 인사 대거 참석
부천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가 지난 4일 부천 관내 웨딩홀에서 제11, 12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천공고 동문은 물론이고 지역 주요 인사 및 관내 고교 총동문회장들이 참석해 부천공고 총동문회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하재환 11대 회장이 3년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고 박민철 12대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하 회장은 “동문과 함께한 시간은 모두 소중한 기억으로 남는다”며 “앞으로도 총동문회에 변함없는 애정을 보내겠다”고 밝혔으며 동문은 박수와 함께 공로패 및 꽃다발을 전달하며 감사를 표했다.
신임 박민철 회장은 취임사에서 “총동문회가 더욱 단결해 모교 발전과 동문 간 교류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책임감을 드러냈다.
박 회장은 현재 송담FS그룹 회장으로 그간 지역사회와 모교를 위한 다양한 후원 활동을 이어오며 신뢰를 쌓아 왔다.
조용익 부천시장도 참석해 “부천공고 총동문회가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하는 모범적인 조직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윤세나 소명여고 총동문회장, 성동엽 부천북고 총동문회장 등도 자리를 함께하며 동문회를 응원했다.
행사장에서는 홍보영상 상영, 교가 제창, 케이크 자르기, 건배 제의 등 다양한 순서가 진행됐고 동문 간 친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박수남 공감디자인 대표가 15년간 사무총장으로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3만여 동문을 대표해 공로패를 받았다.
총동문회는 이·취임식의 의미를 더해 쌀 화환 500㎏을 기부했다. 이 쌀은 부천공고 운동부와 송내2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부천공고는 올해 개교 75주년을 맞이한다. 신임 김경섭 사무총장은 “새로운 회기를 계기로 더욱 활력 있는 총동문회로 도약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 동문 간 네트워크 강화와 후배 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부천공고 총동문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로 거듭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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