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가 1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보안검색요원 및 항공경비요원 양성 과정’ 개강식을 열었다.
2025년 시-군·구 상생 일자리 지원사업 일환인 이번 ‘보안검색요원 및 항공경비요원 양성 과정’은 중구가 적극행정을 통해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시행하는 사업이다.
인천국제공항 소재지라는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적 인재 양성과 더불어, 지역 인구의 30%에 육박하는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둔 ‘지역 산업 맞춤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양성 과정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한 청년 40여 명이 교육생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1일부터 오는 5월 14일까지 총 240시간에 걸쳐 수하물 검색 및 항공 경비 이론 교육, 실습, 면접법 교육 등을 받은 뒤 항공보안법에 따른 보안검색요원·항공경비요원 자격을 갖추게 된다.
구는 청년들이 수료한 뒤에는 인천공항과 관련된 보안·경비요원으로 취업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취업 지원 활동과 사후관리도 할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최근 항공 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이번 사업은 실무능력을 갖춘 보안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과정”이라며 “적극적인 사후관리로 청년들의 취업 활동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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