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게임업체 직원, ‘여직원 불법촬영’…검찰 송치

분당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분당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분당의 한 게임업체 직원이 여직원을 비롯한 여러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분당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자신이 다니는 성남 분당구의 게임업체에서 여직원들의 신체를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피해를 입은 여직원 B씨가 A씨의 불법 촬영 사실을 회사에 알렸다.

 

이에 회사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지난 13일 붙잡혔다.

 

A씨의 휴대전화에는 B씨 외 여러 여성의 신체를 몰래 찍은 사진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A씨가 몰래 찍은 사진 중 외부에 유출된 촬영물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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