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R&D센터 29일 시민에게 개방… 진달래 축제와 함께 첫선

부천R&D종합센터 조감도.부천시 제공
부천R&D종합센터 조감도. 부천시 제공

 

부천시가 첨단 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하며 조성한 ‘부천R&D종합센터’가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이에 따라 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과 연계해 첨단 기술 및 산업혁신 선도거점 역할도 기대된다.

 

27일 시에 따르면 소사로 482(춘의동)에 위치한 부천R&D종합센터 1층 개방형 특화공간을 ‘2025 부천페스타(B-festa) 봄꽃여행’ 축제와 연계해 29일 첫선을 보이기로 했다.

 

해당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로 조성된 연구·창업 복합공간으로 1층은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이고 2~6층은 창업기업 입주 공간, 7~8층은 R&D 연구기관 입주 공간, 9~13층은 도시통합관제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부천R&D종합센터 1층 개방형 특화공간 이미지.부천시 제공
부천R&D종합센터 1층 개방형 특화공간 이미지. 부천시 제공

 

이번에 개방되는 1층은 연면적 1천393㎡로 미디어 아트월을 중심으로 카페, 편의점, 커뮤니티 시설, 독서문화 공간 등 시민들이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중앙의 미디어 아트월에는 진달래를 형상화한 3D 콘텐츠와 시정 홍보영상이 상영돼 시각적 즐거움도 더할 예정이다.

 

시는 하반기까지 건물 전체 입주가 마무리되면 300명 이상이 상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향후 부천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사업과 연계해 첨단 기술 및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용익 시장은 “부천R&D종합센터는 시민들에게 열린 문화·창의 공간이자 지역 산업과 기술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이라며 “부천시가 첨단 산업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방은 부천 봄의 대표 행사인 ‘2025 부천페스타(B-festa) 봄꽃여행’ 축제와 맞물려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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