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 공동주택 관계인 대상 ‘더 안전한 공동주택’ 교육

의왕소방서는 공동주택 관계인을 대상으로 ‘더 안전한 공동주택’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의왕소방서 제공
의왕소방서는 공동주택 관계인을 대상으로 ‘더 안전한 공동주택’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의왕소방서 제공

 

의왕소방서(서장 황은식)는 공동주택 관계인을 대상으로 ‘더 안전한 공동주택’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 의왕시내 아파트에서 연평균 27건에 달하는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공동주택은 밀집된 구조로 인해 작은 불씨도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관계인의 철저한 예방의식과 초기 대응 역량이 중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대회의실에서 의왕시 관내 공동주택 111개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대형화재 예방과 공동주택 관계인의 안전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세대별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홍보를 비롯해 아파트 피난안전 매뉴얼(관리자·입주자용) 안내, 옥상 출입문 대피경로 표시 등 안전수칙 교육, 세대 점검기한 만료 전 점검 독려, 주택 내 피난시설 및 화재예방수칙 교육, 상황별 화재대피요령 안내 등 실생활 중심으로 진행됐다.

 

황은식 서장은 “공동주택 화재는 한 세대의 불씨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계인의 예방의식과 초기 대응 역량이 중요하다”며 “더 안전한 공동주택을 만드는데 관계자들의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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