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도 사행산업 사업자 건전화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마사회에 따르면 ‘건전화 평가’는 사행산업의 건전성 증대와 부작용 해소 노력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 경마, 경륜, 경정, 카지노, 복권 등 7개 업종 9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기관에는 매출 총량 증액과 중독예방치유부담금 감액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마사회는 이번 평가에서 ▲매출총량 준수율 ▲전자카드 확대시행 실적 ▲문제도박자 상담 실적 ▲불법사행산업 관련 모니터링 실적 등 9개 계량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또 ▲종사자 도박중독 예방 전문교육 ▲불법 감시계획의 적정성 ▲불법 감시 유관기관 협조 등의 비계량지표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마사회 관계자는 “마사회는 그동안 건전화 우수기관으로서 경마 건전성 증대와 이용자 보호에 앞장서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받았다” 며 “올해도 선제적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과몰입과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 등 다양한 주제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사회는 지난 2월 사감위와 사행산업사업자 공동 불법도박 예방 캠페인에 참여하고, 3월에는 과천경찰서와 합동으로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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